문복희 ‘먹뱉 의혹’ 처음 제기했던 유튜버 충격 근황

2020년 6월 22일   네이버 실검 지원 에디터

먹방으로 유명세를 얻은 유튜버 문복희가 자신을 둘러싼 ‘먹뱉 의혹’에 맞서기 위해 씹고 삼키는 과정이 모두 나오는 풀영상을 함께 업로드했다.

지난 21일 문복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문복희 Eat with Boki’에 영상의 뒷부분에 씹고 삼키는 과정이 전부 담긴 풀영상을 업로드하겠다고 공지했다.

그렇게 공개된 영상이 깍두기볶음밥, 킬바사소세지, 된짱지개 먹방+ASMR 영상이다.

영상과 함께 문복희는 영상에 대한 설명과 함께 “풀영상을 원하는 분들이 계서서 그걸 충족시키기 위해 오래 고민했다”며 “오래 씹는 편이라 영상이 더 길어지고 지루해짐이 느껴져서 풀영상은 빨리감기해서 뒤에 추가하는 건 어떨까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그의 설명대로 이번 영상에는 기존 문복희의 먹방 편집 영상에 더해, 빨리감기한 먹방 풀영상이 뒷부분에 함께 공개됐다.

여론은 앞서 먹뱉(먹고 뱉는 행위) 논란에 휩싸였던 문복희가 이를 해명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이에 한 누리꾼은 문복희가 먹뱉을 한다고 주장한 유튜버의 채널을 찾아가 풀영상을 보고 어떤 생각이 드냐고 질문했다.

해당 유튜버는 풀영상에 대해 “저 간단한 걸 진작 안 하고 9개월이 지난 지금 하지? 라고 생각함. 내가 관련 영상마다 이야기한 부분임. 저 간단한 해명을 왜 안 할까. 그리고 역시 논란 당시 영상이 아닌 새 영상임. 어제 한 행동을 오늘 한 행동으로 해명했다. 6개월 전 쌀국수 영상이랑 다를 게 없음”이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즉 새 영상이 아니라 논란이 됐던 영상의 풀버전을 올려 이를 해명하라는 뜻으로 풀이된다. 여전히 먹뱉 의혹을 버리지 못하겠다는 뜻으로도 읽힌다.

앞서 해당 유튜버는 지난 1월 유튜브 영상을 통해 문복희가 ‘먹뱉을 한다’는 의혹을 제기했었다.

씹는 과정만 나오고 삼키는 부분은 편집된다는 게 그의 주장이었다. 이 의혹은 순식간에 일파만파 퍼져 나갔다.

그 결과 문복희의 영상에는 ‘먹뱉’과 관련한 악플이 폭발했다.

당시 문복희는 이런 의혹에 “삼키는 내용을 넣어야 한다면 영상이 길어지는 게 신경쓰여 빨리 먹게 돼 먹방에 안 좋다”며 해명했다.

그럼에도 악플이 쏟아지자 그는 활동을 이어갈 수 없다고 판단해 휴식을 선언하기도 했다.

하지만 휴식을 끝내고 돌아온 뒤에도 자신을 둘러싼 ‘먹뱉’ 의혹이 계속되자 영상의 뒷부분에 풀영상을 끼워 넣는 파격적인 선택을 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해달라는 거 전부 해주다 보면 끝도 없다”며 “편집에 따라 영상의 조회수가 달라지는 데 굳이 편집법을 바꿀 필요가 없다”고 반응했다.

또한 “문복희의 유명세를 이용해 덩달아 뜨고 싶어하는 이들을 상대해줄 필요 없다”고 입을 모았다.

그러나 이같은 해명에도 먹뱉 논란은 계속되고 있다.

모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자기가 떳떳하면 풀버전으로 올리면 됨. 그건 절대 못할걸” , “그냥 원본영상 2~3개 올리면 되는 걸” , “근데 논란 이후 영상부터 양이 확 줄긴했지” , “먹뱉아니라면 당당하게 인증하면 그만. 편집이 들어간이상 먹뱉의심은 합리적임”이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한편 풀영상은 “깍두기 가득 넣은 깍두기볶음밥에 킬바사소세지 먹방”부터는 삽입되며, 빨리감기로 플레이된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문복희 인스타그램, 문복희 유튜브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