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으로 인기가 많은 애니메이션 ‘네모바지 스폰지밥’의 주인공 스폰지밥이 게이가 되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지난 13일 ‘네모바지 스폰지밥’의 제작사인 니켈로디언 트위터에는 자사 프로그램 캐릭터 3장과 함께 “Celevrating #Pride with the LGBTQ+ communuty and their allies this month and every month”라는 문구가 올라왔다. 성소수자 이슈와 연관된 두 캐릭터와 함께 스폰지밥의 사진이 게시된 것이다.
이를 두고 미국 매체 TMZ에서는 “니켈로디언에 의해 스폰지밥이 게이라는 사실이 드러났다”라는 트위터를 게재하기도 하여 더욱 논란이 되었다.
원작자 스티븐 힐렌버그에 따르면 “스폰지밥은 동성애자가 아닌 무성애자에 가깝다”고 밝힌 바 있었다. 이에 따라 제작사가 스폰지밥 캐릭터의 성 정체성을 바꾼 것인지 많은 누리꾼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를 접한 한 누리꾼은 “다람이랑 스폰지밥이 결혼한 에피소드도 있었는데 이게 무슨 소리냐”면서 제작사를 거세게 비판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무성애자도 성소수자에 포함이 되는데 굳이 게이로 바꾼 것이 이해가 되지 않는다”는 의견도 내었으며 “원작자가 설정한 것을 마음대로 바꾸는 것은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의견이 주를 이루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Nickelodeon ‘Spongebob Squarepants’, Twitter ‘Nickelodeon’, Twitter ‘TM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