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 라이브’에 정신 팔려 있다가 세상 떠난 유명 인플루언서

2020년 6월 24일   박지석 에디터

인스타 라이브 방송 중 사망한 소녀가 있어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지난 22일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에서는 러시아 출신의 인플루언서 아나스타샤 트로피셀(Anastasia Tropitsel, 18)이 발리에서 휴가 중 목숨을 잃었다고 보도했다. 아나스타샤는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 120만 여명을 보유하고 있는 인플루언서로, 즐거운 휴가를 보내던 중 오토바이로 드라이브에 나섰다가 사고를 당했다.

그녀가 사망한 가장 큰 원인은 다름 아닌 ‘라이브 방송’ 이었다. 오토바이를 타며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킨 아나스타샤는 방송을 하는 것에 정신이 팔려 결국 변을 당한 것이다. 헬멧까지 착용하고 있었지만 심각한 부상을 입어 그 자리에서 숨졌다.

함께 휴가를 갔었던 그녀의 남자친구 빅터는 “아나스타샤는 과속하지 않았다”며 “불의의 사고일 뿐, 그녀를 위해 작별 인사를 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아나스타샤는 12살부터 소셜미디어를 통해 백만장자가 된 인플루언서다. 발리를 방문한 것도 SNS 팔로워 수를 늘리기 위해 방문했다고 밝혀졌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인스타그램 ‘nastyatrop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