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시기에 비타민 안 먹는 사람들이 더 위험한 이유

2020년 6월 24일   박지석 에디터

코로나 바이러스에 유독 취약한 사람이 있다면, 어떤 사람일까.

지난 21일 영국 매체 일간 데일리메일에서는 비타민D의 결핍을 가진 사람이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사망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앵글리아러스킨대학교 연구진은 비타민D 결핍을 가진 코로나19 환자 중 무려 98.9%가 사망했다고 말했다.

또한 2017년 영국의학저널의 마르티나우 교수는 “비타민D가 피부에서 만들어지면 간에서 몸 주위를 순환하는 형태로 전환된다. 이것은 기도의 안족에 바이러스와 박테리아를 죽일 수 있는 천연 항생물질을 만들어 낸다”라고 전하며 바이러스에 대한 비타민D의 효능을 전하기도 했다.

이어 그는 “비타민D가 결핍 되었을 때 가장 위험한 사람은 노인, 피부색이 어두운 사람, 그리고 비만인 사람”이라고 말하며 코로나 바이러스 위험성에 크게 노출된 사람들을 지적했다.

끝으로 “비타민D가 풍부하게 함유된 음식은 참치, 연어, 고등어와 같은 기름진 생선”이라며 “채식주의자들에게는 버섯을 추천한다”고 하였다.

Test tube with blood sample for vitamin D test

이번 알려진 연구진들의 발표는 다소 놀라운 발표로 보인다. 이전의 연구들은 비타민D가 호흡기 치료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코로나 바이러스와 싸울 때 유용하다는 정도였기 때문이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게티이미지뱅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