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 안에서 휴대폰 허락하자 진짜 벌어지고 있는 일들

2020년 6월 24일   박지석 에디터

한 공군 병사가 생활관 내에서 동성애 행위를 한 사진을 자신의 SNS에 게시해 논란이 불거졌다.

지난 20일 파이낸셜뉴스는 공군 병장이 운영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트위터 계정에서 동성애 행위를 암시하는 듯한 사진이 게재되었다고 보도했다. 게시자는 생활관을 배경으로 하여 군복을 입고 찍은 사진을 게시했다.

해당 게시글에는 “후임들은 내가 이러는 거 모르겠지?”, “연하 군인탑에게 XX고 난 후” 등 게시자가 군임임을 짐작할 수 있는 문구가 적혀있다.

이러한 게시글은 현행법에 따르면 군형법 위반이며 자명한 처벌 대상이다. 계정 운영자가 현역 병사로 사칭을 했다고 하더라도 실제 생활관에서 성교를 하는 사진을 올렸기 때문에 처벌의 가능성이 있다.

파이낸셜뉴스 보도에 따르면 해당 계정 팔로워는 약 5000여 명이며 사진이 올라오기 시작한 것은 지난 2월부터로, 꽤 오랜 시간동안 트위터를 운영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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