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가 회사 여직원이랑 계속 카풀하네요?”

2020년 6월 25일   박지석 에디터

여직원과 카풀하는 남자친구를 어떻게 해야 하냐는 고민 글이 올라오며 화제에 올랐다.

지난 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여직원과 카풀하는 남자친구’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는 남자친구가 회사 여직원을 카풀해주고 있으며 반대 방향에 사는 여직원을 위해 굳이 30분이나 더 일찍 출근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해당 글쓴이는 “제가 아는 카풀은 같은 방향에서 출퇴근 하는 사람들끼리 하는 걸로 아는데 굳이 반대 방향에 사는 남자친구가 (카풀)하는 게 이해가 안간다”며 “여직원은 30대 초중반 미혼에 직급도 높은데 (차 살만큼) 돈도 많이 벌었을 것이고, 회사가 교통이 좋지 않으면 중고차나 경차를 사야 하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이에 남자친구는 “팀장이 요구한 것”이라며 “원래 여직원 카풀을 해주던 남직원이 퇴사해서 자신이 맡게된 것”이라고 주장했다고 했다. 글쓴이는 이를 자신이 이해해 주어야 하는 것인지 답답함을 토로했다.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의 반응은 ‘팀장이 이상하다’가 대부분 이었다. 이어 ‘남친이 불쌍하다 위에서 시키는데 안 할 수도 없고 여친은 싫어하고’, ‘팀장과 여직원이 모두 미친 것 같다’라는 반응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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