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 없이 태어났지만 레슬러가 되었습니다”

2020년 6월 25일

두 다리 없이 태어났지만 열정 하나로 드라마를 쓴 남성이 있다.

지난 23일 영국 매체 ‘데일리 스타’에서는 미국 오하이오 출신의 프리 프로레슬링 선수 ‘자이언 클라크’의 이야기를 보도했다. 두 다리 없이 태어난 그는 남들보다 큰 열정과 노력으로 프리 프로레슬링 선수의 꿈을 이루었다는 이야기다.

자이언 클라크는 유전적 희귀 질병인 꼬리퇴행증후군을 가지고 태어났으며 선천적으로 두 다리가 모두 없었다. 이후 부모에게 버려진 그는 위탁가정 8곳을 전전하며 고독과 핍박 속에서 자랐다. 남들과는 다른 신체 때문에 친구들에게 괴롭힘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그에게는 프로레슬링 선수라는 꿈이 있었다. 주변 사람들의 코웃음에도 자이언은 꿋꿋이 자신의 꿈을 키워나갔다. 다행히 16살 무렵에는 양어머니 킴벌리(Kimberlii)를 만나게 되었고 그녀는 자이언의 꿈을 응원했다.

그렇게 레슬링의 세계에 들어간 자이언은 훈련에 본격적으로 매진했다. 하루 두 번, 일주일에 6일 진행되는 고된 일정이었지만 그는 단 하루도 거르는 날이 없었다. 매일매일 열심히 노력했던 그는 18세에 주에서 개최한 레슬링 대회에 출전했고 33경기 중 15승을 거두었다. 상위 8명에 속하는 프리 프로레슬링 선수가 된 자이언은 오랜 노력 끝에 꿈을 이룰 수 있었다.

현재 자이언은 2021년 도쿄 하계 패럴림픽 출전을 목표로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그는 “다리 없이 태어났다고 해서 내가 해야 할 일을 멈추고 싶지 않았다. 목표를 향해 꾸준히 달려갈 것”이라 말하며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전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인스타그램 ‘big_z_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