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 너무 쎄잖아요 봐줘요” 음.주 4번한 여배우 발언

2020년 6월 26일

음주운전을 4번이나 저지르고 재판에서 뻔뻔하게 나온 여배우가 있다.

지난 2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5부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기소된 배우 채민서 씨의 항소심 공판기일을 열었다. 이날 채씨는 1심에서 받은 집행유예의 형이 너무 무겁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검찰은 “이미 벌어진 3회의 음주운전 처벌전력을 미뤄보면 재범의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지난 1심 재판 당시에 연락도 없이 불출석하고 지각하는 등 재판 절차에 임하는 태도가 불량하다”고 항소 이유를 말했다.

채씨 측의 변호인은 “원심의 형이 너무 무겁다”고 주장하며 “충돌로 인해 피해자 측에 상해가 생긴 부분은 일부 사실이 아니다”라고 혐의의 일부를 부인하기도 했다. 이어, 사건 당시 다른 차량의 블랙박스를 증거로 조사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재판부는 “8월 14일 오후 3시 공판기일을 재개하고 증거 채택 여부에 대해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날에는 지난해 3월 채씨가 진입금지 표시가 된 일방통행로를 역주행 하던 중 정차 중인 승용차를 들이받아 피해 운전자에게 전치 2주를 입힌 상해에 대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채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63%로 면허정지 수준이었다. 채씨는 같은 날 오전에 강남구 역삼동 성당 인근에서 음주운전한 혐의도 있다.

앞서 채씨는 2012년 3월에도 음주운전으로 벌금 200만원을 선고 받은 바 있으며 2015년 12월에도 같은 죄로 벌금 500만원을 선고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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