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억짜리’ 람보르기니가 구입 20분만에 산산조각 난 이유

2020년 6월 26일   박지석 에디터

3억 원대의 고가 차량 ‘람보르기니 우라칸’이 도로 위에서 산산조각 나버렸다.

지난 24일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에서는 20분 전에 구입한 람보르기니가 고속도로에서 멈춰 사고를 당했다는 한 남성의 사연을 보도했다. 남성은 사고 20분 전에 21만 5천 파운드(한화 약 3억 2천만 원)를 주고 람보르기니 우라칸 퍼포만테 모델을 구입했다.

남성은 차를 구입한 직후 들뜬 마음으로 고속도로 시승을 나섰고 신나게 운전을 했다. 그러나 너무 흥분한 나머지 작동 미숙 실수를 저질렀고 급하게 차를 멈춰 세웠다. 이후 다시 시동을 걸었지만 차가 말을 듣지 않았다.

당황한 남성은 곧바로 신고를 했으며 갓길로 가서 차를 세웠다. 그런데 이 때 멈춰선 람보르기니를 보지 못한 차량이 돌진하였고 그대로 뒤 범퍼를 박았다. 구매한 지 단 20분 만에 람보르기니가 박살난 것이다.

사고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고속도로를 1시간가량 폐쇄했다. 해당 경찰은 앞으로 사건 경위를 파악하고 기계 결함 원인을 조사할 것이라는 방침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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