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각한 명예훼손” 현재 논란 터진 유명 유튜버 주작 영상

2020년 6월 30일 네이버 실검 지원 에디터

유명 유튜버 송대익이 주작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29일 유튜버 정배우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송대익 배달원이 피자 2조각을 먹고 배달했다는 주작영상 팩트체크’라는 제목의 송대익 피자집 주작 검거 영상을 올렸다.

이날 영상에서 정배우는 “(송대익이) 6월 28일 올린 영상이다. 치킨과 피자를 시켰는데 배달원이 먹던 것을 배달해줬다는 영상이다. 피자는 원래 6조각인데 4조각으로 왔다고 한다”라고 운을 뗐다.

그러나 이것이 주작이라는 사실이 드러났다.

실제 영상에서 송대익은 이미 누군가 먹다 남긴 치킨을 클로즈업 했고, 피자 역시 4조각만 왔음을 보여줬다. 정배우는 “논란이 터진 후 해당 편집본은 비공개 처리가 됐다”며 고객센터에 남긴 글을 공개했다.

해당 브랜드 안산지역 담당자는 “확인된 바로는 해당 동영상에 올라온 내용은 현시간까지 매장 확인 결과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며 “해당 유튜버에 대해 죄없는 가맹점에 대한 악의적인 모함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하는 바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정배우는 “직접 OO 치킨집 사장님들과 통화를 해봤는데 그런 일은 모르는 일이며 절대 있을 수가 없다고 하더라”며 “또 본사에 연락을 취해 송대익이 한 행동은 심각한 명예훼손이니 처리를 해달라는 부탁도 했다고 전했다”고 밝혔다.

끝으로 “해당 영상에서 치킨집 사장님과 통화를 하는 장면도 나오는데 친구를 시킨 것으로 보인다”며 “안 그래도 요새 코로나19 때문에 자영업자분들이 전부 힘들어하고 있는 시국에 사람 죽일 일 있냐”고 지적했다.

현재 송대익은 이에 관련해 별다른 해명을 내놓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