췌장암 투병 중인 유상철 감독이 다시 인천 유나이티드의 감독이 된다.
지난 29일 스포츠조선은 “유상철 감독이 인천 감독 복귀에 대해 교감을 마쳤다”며 “7월 2일쯤 공식 발표가 나올 것”이라고 보도했다.
유상철 감독은 지난 1월 췌장암 치료를 이유로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직에서 사퇴했었지만 다시 감독직을 맡게 된 것이다.
유상철 감독은 아직 치료 중이지만 암의 크기가 확연히 작아지는 등 상태가 많이 호전된 것으로 알려졌다. 주치의에 따르면 대외 활동이나 일상생활이 가능할 정도다.
인천 유나이티드는 복귀를 어렵게 결정한 유 감독에게 여름 이적시장 영입 등 전폭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앞서 유 감독은 지난해 11월 건강 이상이 나타나며 정밀검사를 받았고 검사 결과 췌장암 4기로 밝혀지며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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