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적인 상황 때문에 이별의 위기에 놓인 커플이 있다.
지난 30일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에서는 3년째 남자친구와 사랑을 키워왔지만 가난한 집안 사정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연이 소개됐다. 이에 한혜진은 ‘헤어지는 게 남자친구를 위한 마지막 배려’라고 말하며 논란이 되고 있다.
사연의 고민녀는 가난하지만 오히려 남자친구에게 프로포즈를 약속 받았다. 게다가 남자친구의 아버지는 경제적 부담을 갖지 말라며 카드까지 쥐어줬다. 하지만 이내 남자친구 집안에 부도가 났고 MC들은 현실적인 조언을 건넸다.
주우재씨는 “이전에 고민녀는 자신의 집안 사정 때문에 걱정을 했었다. 그렇다는 건 자신도 남자친구의 가난함에 실망할 수도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으며 뒤이어 한혜진 씨는 “솔직하게 모든 걸 다 말하고 헤어지는 게 남자친구를 위한 마지막 배려가 아닐까”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사연자를 비난하는 반응을 보였다. “3년 동안 사연자님의 가난을 버텨준 남자친구가 망하니까 헤어지는 거 아니냐”, “정말 어이가 없다”, “소름 끼치는 사람이다”등의 반응을 보이며 김숙을 제외한 MC들의 조언도 불편했다고 전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kbs joy ‘연애의 참견3’, 네이버 실시간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