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학대 딱 걸렸던 갑수목장 충격적인 최근 근황

2020년 7월 2일   박지석 에디터

‘동물 학대’ 정황이 알려지며 활동을 중단한 유튜버 ‘갑수목장’ 운영자의 박모씨의 근황이 전해졌다.

지난 29일 갑수목장의 동물 학대 의혹을 폭로한 ‘갑수목장진실규명촉구’ 인스타그램에는 그동안의 상황이 정리된 글이 올라왔다.

학생 신분이라 시험 기간 중 글을 올리지 못했다고 밝힌 계정 운영자는 먼저 박 씨가 키우는 고양이들의 근황을 사진으로 전했다.

이들은 현재 “갑수목장 측이 고양이들을 계속 키우겠다고만 답한 상황”이라며 “동물보호법에 따르면 고양이를 강제로 데려오는 것은 불가능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고양이들을 데려올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박 씨가 소유권을 포기하고 동물단체에 연락하는 것뿐이라고 말했다.

현재 ‘갑수목장’ 운영자 박 씨는 동물 학대와 1700만 원가량의 후원금 사기죄 등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그러나 그가 재학 중인 충남재학교 측은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다.

박 씨는 여전히 충남대 수의과에 재학 중이며 얼마전 시험도 치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유튜브 ‘갑수목장’은 지난 5월, 촬영을 위해 고양이의 밥을 굶긴 사실이 알려지며 동물학대 논란에 휩싸였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유튜브 ‘갑수목장’, 인스타그램 ‘갑수목장진실규명촉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