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박입니까?” 사생팬에 절규한 유명 아이돌 멤버

2020년 7월 3일   박지석 에디터

사생팬들에게 고통을 호소한 아이돌이 있다.

지난 2일, 그룹 갓세븐의 멤버 ‘영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서 사생팬들에게 메시지를 남겼다.

그는 “삽 앞에 오지 마세요. 그리고 협박입니까? 제가 카페에서 다른 사람들과 이야기 나누는 거 몰래 찍으시고 ‘이거 올려도 돼?’라고 물어보는 게?”라고 말했다.

이어 영재는 “사람 인생 망가지는 거 보고 싶으면 올리고 느끼세요”라고 말하며 그동안 느꼈던 답답함과 분노를 표출했다.

앞서 지난해 12월에도 영재는 사생팬들에게 고통받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제발 한국 사람이든 외국 사람이든 전화 좀 그만해라. 진짜 정신 나가는 거 보기 싫으면”이라며 호소했었다.

약 7개월 만에 다시 이어진 영재의 호소에 SNS 이용자들은 “(사생팬들) 왜 그러고 사냐”, “아직도 이러냐”, “정말 속상하다”, “스토킹은 범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JYP 엔터테인먼트는 이미 수차례 사생팬들에 대해 법적 조치를 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아티스트의 권리를 침해하는 행위 전반에 대해 수사 기관에 고소장을 제출했다”라며 “앞으로 아티스트의 인격, 명예, 권익 보호를 위한 모든 법적 조치를 지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영재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