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생팬들에게 고통을 호소한 아이돌이 있다.
지난 2일, 그룹 갓세븐의 멤버 ‘영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서 사생팬들에게 메시지를 남겼다.
그는 “삽 앞에 오지 마세요. 그리고 협박입니까? 제가 카페에서 다른 사람들과 이야기 나누는 거 몰래 찍으시고 ‘이거 올려도 돼?’라고 물어보는 게?”라고 말했다.
이어 영재는 “사람 인생 망가지는 거 보고 싶으면 올리고 느끼세요”라고 말하며 그동안 느꼈던 답답함과 분노를 표출했다.
앞서 지난해 12월에도 영재는 사생팬들에게 고통받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제발 한국 사람이든 외국 사람이든 전화 좀 그만해라. 진짜 정신 나가는 거 보기 싫으면”이라며 호소했었다.
약 7개월 만에 다시 이어진 영재의 호소에 SNS 이용자들은 “(사생팬들) 왜 그러고 사냐”, “아직도 이러냐”, “정말 속상하다”, “스토킹은 범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JYP 엔터테인먼트는 이미 수차례 사생팬들에 대해 법적 조치를 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아티스트의 권리를 침해하는 행위 전반에 대해 수사 기관에 고소장을 제출했다”라며 “앞으로 아티스트의 인격, 명예, 권익 보호를 위한 모든 법적 조치를 지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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