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헬스 유튜버가 게이들한테 받은 충격적인 사진

2020년 7월 3일   박지석 에디터

헬스 트레이너 겸 유튜버 박승현 씨가 게이들에게 고통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1일 유튜버 박승현 씨는 자신의 SNS에 “소수자들 보세요”라며 글을 게시했다.

해당 글에서 그는 SNS 쪽지를 통해 게이들에게 선정적인 사진을 받았고 심지어 (게이들이) 방송까지 와서 괴롭혔다며 자신에게 피해를 주지 말라고 당부했다.

“당신들이 사회적으로 어떻건 말건 내 쪽지로 고추 사진을 보내고, 똥구멍 사진을 보내며 입에도 담기 힘들 무례한 언행과 정신적 고통을 ‘일방적’으로 가한다”고 전한 그는 “피해 주지 마세요”라고 마지막에 덧붙이며 그동안 받았던 고통들에 대해 호소했다.

또 다른 게시물에서는 “게이는 내 팬 하지 마. 한 번만 더 댓글 달면 차단할 거야. 알아들어?”라고 말하며 게이들에게 다시 한 번 경고하기도 했다.

이를 본 한 네티즌이 박승현 씨에게 “어느 부류에서나 일어날 수 있는 문제를 소수자의 성에 부여해서 까내리는 건 비겁하고 저열한 행동이다”라고 지적했다.

그러자 그는 “토 달지 마. 게이는 아무 이유 없이 내게 고추 사진을 보내고 입에도 담기 힘든 충격적인 트라우마와 정신적 고통을 줘”라고 답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유튜브 ‘박승현’, 박승현 씨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