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때부터..” 과거 싫은 멤버로 민아 지목했던 지민

2020년 7월 6일   네이버 실검 지원 에디터

AOA 멤버 지민이 민아를 괴롭혔다는 사실이 밝혀져 사과문을 올리고 팀을 탈퇴한 가운데 과거 방송에서 지민이 한 행동이 네티즌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2014년 1월 8일 아리랑TV의 ‘애프터스쿨 클럽’에 출연했던 AOA의 멤버들은 해외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방송 도중 “평소에 거슬리는 사람이 누구냐”는 질문을 받고 손가락으로 지목하는 시간을 가졌다. 당시 방송에는 민아와 지민, 설현과 초아 등이 출연했다.

다른 멤버들은 각자 거슬리는 사람을 지목했으나, 지민과 설현은 민아를 가리켰다.

민아는 “내가 왜 거슬리나”고 되물었고, 설현은 “재미가 (없다). 평소에 민아가 말실수를 많이 한다”고 답변했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말실수는 설현과 지민이 더 하지 않았나”, “왠지 초아가 민아를 굉장히 걱정하는 눈빛이다”, “이 영상 보기만 해도 마음 아픈데 민아는 10년 동안 어떻게 참았을까”, “장난인줄 알았는데 진짜였네”라고 댓글을 남겼다.

한편 민아는 지난 3일 인스타그램에 10여년 동안 AOA 멤버 한 사람에게 괴롭힘을 당해 왔으며, 그 때문에 탈퇴하고 약을 복용하거나 자해하는 등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다고 폭로했다. 이후 그간 자신을 괴롭힌 인물이 지민이라고 밝혔다.

논란이 불거지자 지민은 인스타그램에 ‘소설’이라는 글을 올렸으나, 비난이 거세지자 글을 삭제하고 팀 탈퇴와 연예계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일부 팬들은 설현도 방관 등의 책임이 있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으나 설현 측은 아직 입장을 표명하지 않은 상태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유튜브 ‘아리랑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