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건 아니다” 최근 박명수 라디오 발언 내용

2020년 7월 6일   박지석 에디터

박명수가 결혼에 대한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

지난 5일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박명수는 청취자들의 질문에 대해 실시간으로 답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한 청취자는 친구들 중 자신만 결혼을 하지 못한 것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고, 이에 박명수는 결혼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하며 청취자를 위로했다.

이 청취자는 “친구 5인방 중 마지막 남은 친구가 다음 주에 결혼한다”면서 “진심으로 축하하지만 저만 남았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공허하다”라고 말했다.

친구들이 모두 결혼을 해 떠났고 자신만 결혼을 하지 못해 공허한 마음이 든다는 것이다.

하지만 박명수는 “막상 결혼해보면 괴롭다고 다 그런다. 다 행복한 건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사랑이나 행복은 차츰 쌓아가는 거다. 천천히 달궈져야 한다. 솔로 생활을 더 즐기길 바란다”라고 청취자에게 조언했다. 


앞서 박명수는 지난 2008년 4월 피부과 의사 한수민과 결혼했다.

슬하에 딸 박민서 양을 두고 있는 박명수와 한수민 부부는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로 손꼽히고 있다.

비교적 늦은 나이에 결혼한 박명수가 친구들의 결혼에 조급해하는 청취자에게 위로차 조언을 건넨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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