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바람 무조건 용서해야지”라고 하자 오정태가 보인 반응

2020년 7월 6일   네이버 실검 지원 에디터

방송인 오정태가 자신의 가정사를 고백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3일 KBS 1TV ‘아침마당’에는 방송인 오정태가 출연했다.

이날 ‘아침마당’의 주제는 ‘배우자의 바람 한 번쯤 용서해 vs 말아’ 였으며 각 패널에서 이야기를 나눴다.

오정태의 어머니는 “무조건 용서해줘야한다”고 주장했고 오정태는 “어머니가 이러니까 아버지가 한 번 할 거 두 번하고 세 번하는 거다”고 말하며 자신의 가정사 이야기를 털어놓기 시작했다.

오정태는 “난 어머니를 닮았다. 아버지는 잘생겼다. 옷도 비싼 거 입고 몸도 좋다. 아버지는 주기적으로 바람을 피우다 걸렸고 항상 길 한복판에서 어머니한테 무릎 꿇고 빌고 있었다.” 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한 번은 아버지가 다른 여자와 차 마시는 걸 목격했지만 어차피 말해봤자 아버지가 무릎 꿇으면 어머니가 봐주기에 말 안 했다”고 고백했다.

오정태의 어머니는 “바람도 다 한 때다. 지금은 늙어서 더 불쌍하다”며 고개를 내저었다.

한편 오정태는 2009년 결혼해 슬하에 딸 두명을 두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KBS 1TV ‘아침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