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오정태가 자신의 가정사를 고백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3일 KBS 1TV ‘아침마당’에는 방송인 오정태가 출연했다.
이날 ‘아침마당’의 주제는 ‘배우자의 바람 한 번쯤 용서해 vs 말아’ 였으며 각 패널에서 이야기를 나눴다.
오정태의 어머니는 “무조건 용서해줘야한다”고 주장했고 오정태는 “어머니가 이러니까 아버지가 한 번 할 거 두 번하고 세 번하는 거다”고 말하며 자신의 가정사 이야기를 털어놓기 시작했다.
오정태는 “난 어머니를 닮았다. 아버지는 잘생겼다. 옷도 비싼 거 입고 몸도 좋다. 아버지는 주기적으로 바람을 피우다 걸렸고 항상 길 한복판에서 어머니한테 무릎 꿇고 빌고 있었다.” 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한 번은 아버지가 다른 여자와 차 마시는 걸 목격했지만 어차피 말해봤자 아버지가 무릎 꿇으면 어머니가 봐주기에 말 안 했다”고 고백했다.
오정태의 어머니는 “바람도 다 한 때다. 지금은 늙어서 더 불쌍하다”며 고개를 내저었다.
한편 오정태는 2009년 결혼해 슬하에 딸 두명을 두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KBS 1TV ‘아침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