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1월 미국 대선 출마하겠다고 밝힌 유명 가수

래퍼 카니예 웨스트가 미국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발표했다.

지난 4일 카니예 웨스트는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우리는 이제 신을 믿고 우리 비전을 통합하고 미래를 건설함으로써 미국의 약속을 실현시키려 한다. 나는 미국 대통령 선거에 출마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2020비전’이라는 해시태그를 함께 덧붙인 그는 올해 치러질 대통령 출마에 큰 의지를 보였다.

카니예 웨스트가 올린 내용에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전폭적으로 지지하겠다”는 답글을 보냈으며 아내 킴 카다시안은 해당 트윗을 리트윗했다.

사실 카니예 웨스트가 대선 출마를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었다.

지난 2015년 ‘MTV 뮤직 어워드’에서 2020년 대선에 출마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으며 트럼프 대통령 당선 이후에는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을 확신하며 2024년 대선 출마 의지를 드러냈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코로나 사태와 인종차별 항의 시위 사태와 관련하여 그의 리더십에 큰 타격을 받은 상태다. 미국 내에서도 트럼프 대통령 재선 가능성을 매우 낮게 점치는 분위기다.

하지만 카니예 웨스트가 다음 대통령 선거에 정말 출마할지는 불투명하다. 미국 대통령 선거는 오는 11월 3일에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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