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네어가 10년 만에 ‘해체’하며 밝힌 내용..

2020년 7월 7일   박지석 에디터

힙합 레이블 일리네어 레코즈가 창립 10년 만에 공식 해체한다.

지난 6일 일리네어 레코즈는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해체 소식을 알려 많은 팬들을 안타깝게 했다.

게시글에 따르면 일리네어 레코즈는 “지난 10년의 긴 여정을 마무리 하고 아티스트들은 각자의 위치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려고 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동안 보내주신 성원과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아티스트들의 새로운 시작에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 다시 한번 감사한다.”라며 아티스트들의 새로운 시작에 응원을 부탁했다.

지난 2월 레이블을 창립한 도끼가 미국의 한 주얼리 업체로부터 물품 대급을 지급하지 않았다는 논란에 휩싸이며 일리네어를 떠나게 되었다.

최근에는 빈지노가 레이블 전속계약을 끝내고 떠난다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다.

일리네어 레코즈의 해산 소식을 접한 팬들은 “내 학창 시절을 함께 해줘서 너무 고맙다”, “말도 안 된다”, “슬프고 아쉽지만 앞으로 기대하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일리네어 레코즈는 지난 2011년 1월 래퍼 도끼와 더콰이엇이 공동 설립한 힙합 레이블이다. 당해 6월 빈지노가 합류했고 산하 레이블인 앰비션 뮤직에는 창모, 해쉬스완, 김효은 등이 속해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도끼 인스타그램, 일리네어 레코즈 공식 인스타그램, 유튜브 “1LLIONAI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