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구혜선 씨가 의미심장한 사진을 남겼다.
지난 6일 구혜선 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 한 장을 게시했다.
‘인생 따위 엿이나 먹어라’라는 이 사진은 마루야마 겐지 산문집의 표지로, 시/에세이 분야에서 베스트 셀러로 알려진 책 중 하나다.
같은 날 구 씨는 ‘밤 산책하듯 가출해라’라는 문구가 담긴 사진도 함께 게재했다.
이는 구 씨가 오는 15일 예정된 첫 이혼 조정 기일을 앞두고 심란하고 복잡한 심경을 에둘러 전한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그는 자신의 메모장 내용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 안에는 “싸웠으면 이겨라, 지는 것은 지는 것”, “연애는 아주 위험한 것이다”, “밤길은 위험하지 않다. 내가 가장 위험하다” 등의 내용이 담겨 있어 누리꾼들을 놀라게 했다.
한편 안재현과 구혜선은 지난 2015년 KBS2 드라마 ‘블러드’를 통해 연인 관계로 발전, 그 후 2016년 5월에 결혼했다. 하지만 두 사람은 약 2년 3개월여 만에 파경을 맞았고 현재 이혼 조정을 앞두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구혜선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