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퇴했습니다” 돌연 자퇴 소식 전한 ‘S대 기계공학과’ 인기 유튜버

2020년 7월 9일   박지석 에디터

인기 유튜버 ‘공대생 변승주’가 자퇴 소식을 밝혔다.

지난 3일 공대생 변승주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대학교를 자퇴했습니다. 자퇴생 변승주입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시했다.

해당 영상 속 변 씨는 재학 중이었던 서강대 기계공학과를 자퇴했다고 고백했다.

변 씨는 “예상하셨겠지만 진짜 때려치웠다. 10대 전부를 쏟아부었던 대학교를 때려치웠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군대에 이은 2번째 마음의 짐을 덜었다며 “속이 후련하다”라고 심경을 밝혔다.

이어 그는 그동안 자신이 걸어왔던 길을 소개했다. 중학생 시절 꿈이었던 가수가 되기 위해 무작정 인서울 대학을 목표로 공부했다.

이후 SNS가 발달하면서 친구들과 페이스북과 유튜브에 공감가는 영상을 올리기 시작했고 팔로워 수가 증가해 유튜버로 거듭나게 됐다.

그는 처음으로 벌은 광고비 1200만 원 중 부모님께 750만 원을 드렸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유튜버 활동을 시작하였고 서강대학교 기계공학과에 입학했다.

대학 생활과 함께 해온 유튜버 생활은 그에게 ‘행복’이라고 했다.

변 씨는 마지막으로 “당장 뭐가 안풀리더라도 포기하지 마라. 인생이 어디로 튈지 모른다. 항상 노력하고 지금 할 수 있는 거에 최선을 다하다 보면 더 행복한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다”라고 조언하며 영상을 마무리했다.

해당 영상을 접한 팬들은 “대학이 전부가 아니다 라는 말을 증명해 주셨다”, “나보다 한참 어린 분이 진짜 열심히 살아왔다는 흔적이 느껴진다”, “앞으로도 계속 응원하겠다” 등의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유튜브 ‘공대생 변승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