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환불 받아서 아이패드 공짜로 쓰는 게 왜 문제죠?”

2020년 7월 9일   김주영 에디터

애플의 아이패드를 ‘공짜’로 쓰고 있다고 당당히 밝힌 한 누리꾼의 글이 논란이 되고 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아이패드 프로 공짜로 쓰는 중임’이라는 제목으로 글을 쓴 A 씨의 이야기가 화제를 모았다.

A 씨는 직접 쿠팡에서 아이패드를 구입한 후 ‘묻지마 환불’을 이용해 계속 환불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아이패드를 구입해 30일이 되기 직전까지 사용한 다음, 환불을 받는 것이다.

이 방법을 계속 반복하면 돈을 사용하지 않고 계속 아이패드를 사용할 수 있는 셈이다.

물론 제품은 계속 바뀌겠지만 ‘아이클라우드’ 동기화를 시키면 자신이 쓰던대로 사용할 수 있어 어렵지는 않다.

A 씨는 “아이패드 프로 5세대 나올 때까지 이런 식으로 사용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놀랍게도 이러한 방법을 ‘악용’하는 사람들이 더 있었다.

다른 누리꾼은 “나랑 똑같은 방법을 쓰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자 A 씨는 “블랙컨슈머가 아니다. 한달마다 로켓 와우 회원비를 내고 있는 거라 사실 공짜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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