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야한 걸로 돈 안 벌겠습니다” 선언한 유명 레이싱 모델

2020년 7월 9일   박지석 에디터

레이싱 모델 겸 방송인 류지혜 씨가 평생의 반려자가 생긴 것을 알렸다.

지난 7일 류 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예비 남편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결혼 소식을 전했다.

해당 글에서는 결혼을 결심하게 된 이유와 함께 앞으로 ‘야한 것을 소비하며 돈을 벌지 않겠다’는 다짐도 담겨 있어 많은 누리꾼들의 이목을 받고 있다.

그는 “나는 가난했고 야하게 일하는 직업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주위에는 그냥 어떻게 한 번 (유혹) 해보려는 남자들뿐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포털에 내 이름만 검색해도 사실이 확인되지 않은 자기들이 써놓은 소설들로 인하여 나를 안좋게 보는 기사와 블로그 유튜브 등과 낙태 극단적 선택 등 (좋지 않은 내용들)이 뜬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류 씨는 “그래도 그(예비 남편)는 나를 알기 때문에 괜찮다고 말하며 만나줘서 고맙다고 말했다”면서 “토끼 같은 자식 낳고 앞으로는 야한 거 해서 돈 벌고 고생하지 말고 진짜 앞으로는 너가 하고 싶은 것만 하면서 자기 안에서 행복만 하라’고 말해주는 이 남자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리고 “우리가 늙었을 때 우리의 결혼이 잘한 결혼이라는 이야기를 또 서로에게 고생했고 고맙다는 말을 하고 들을 수 있게 되는 것이 목표다”라고 덧붙였다.

류지혜 씨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오는 11월 스몰 웨딩으로 결혼식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난 2008년 19살의 나이로 80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최연소 레이싱 모델로 데뷔했다. 이후 아프리카TV로 전향해 인기 BJ로 거듭났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류지혜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