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사망’ 시신 발견 후 공개된 생전 마지막 모습 (+CCTV)

2020년 7월 10일   박지석 에디터

박원순 서울시장이 결국 사망한 채 발견됐다.

경찰은 박원순 시장의 딸이 실종신고를 한 직후 수색을 시작해 약 7시간 만에 박 시장의 시신을 찾았다.

박 시장의 시신은 북악산 숙정문 인근에서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밤 12시 20분께 성북동 와룡공원과 가구박물관 인근에는 구급차 2대가 대기하고 있어 박 시장의 시신을 옮긴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박 시장의 휴대전화 최종 기록이 성북동 부근인 것을 확인한 뒤, 병력 700여 명을 투입해 수색에 나섰다.

박 시장의 전 여성 비서가 ‘미투’로 고소를 접수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오가고 있다.

박 시장이 사망함에 따라 서울시청은 그야말로 비상에 걸렸다.

현재 서울시 4급 이상 간부 공무원들은 ‘유선 대기 명령’을 받은 상태며, 직원들 대부분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시장 사망으로 공석이 된 서울시장 자리는 내년 4월 재보궐 선거까지 서정협 행정1부시장이 권한대행을 맡아 지킬 예정이다.

이후 SBS는 서울 공관 인근 CCTV에서 포착된 박 시장의 생전 마지막 모습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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