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시장 비서가 추가 폭로한 텔레그램 대화 내용 (+캡쳐)

박원순 시장의 사망 소식이 알려진 가운데, 박원순 비서의 고소장이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9일 SBS 뉴스에서는 2017년부터 박 시장의 비서로 일했던 A씨가 변호사와 함께 서울지방경찰청을 찾아 고소인 조사가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A씨는 일을 시작한 2017년부터 성추행이 이어져 왔다고 진술했으며 이후 추가로 박 시장이 ‘텔레그램’을 통해 은밀한 개인적인 사진을 여러 차례 보냈다고 진술했다. 이어 A씨는 자신 말고도 더 많은 피해자가 있다고 밝혔다.

A씨는 박 시장이 두려워 자신을 포함한 피해자들이 아무런 신고를 못했다고 말했다. 이번에 용기를 내 신고를 했다고 한 A씨는 경찰청에 박 시장과의 ‘텔레그램’ 대화 내용을 증거로 제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