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울 속 자신이 너무나도 마음에 안든다면… ‘혹시?’

2015년 8월 27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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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SBS ‘별에서 온 그대’ 캡처


거울 속 자신의 모습이 영- 마음에 들지 않나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외모뿐만 아니라, 삶의 다양한 방면에서 만족보다는 ‘불만’에 더 기대어 살아가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런데 여기, 자기 자신의 ‘외모’를 극도로 싫어하며 심지어 자신을 추한 괴물이라고까지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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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오프라 윈프리쇼’ 캡처


신체이형장애(Body dysmorphic disorder).

정신질환의 일종인 신체이형장애는 정상적인 용모를 가진 사람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용모에 관해 변형이나 결손 등이 있다고 생각하며 집착하는 신체형장애의 일종이라고 합니다.

이들은 습관적으로 반복해 거울을 들여다 보며 신체의 결함을 확인하며 이를 옷이나 화장 등으로 감추고 싶어하는 경향이 강하게 나타납니다.

100명 중 한 명이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신체이형장애는 남성보다 여성에게, 연령대로는 15~30세 사이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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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영화 ‘미녀는 괴로워’ 캡처



결국 이들이 선택하는 것은 ‘성형수술’.

실제로 신체이형장애를 앓고 있는 환자들은 성형수술을 반복해 받아도 만족하지 못하고 또 수술을 원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수술 결과에 대해 본인만 여전히 불만족스럽고 재성형을 하고 싶다면 성형중독을 의심해볼 수 있죠.

과연 성형이 이들을 구원해줄 수 있을까요?

진부한 말일지도 모르겠지만, 당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당신은 아름다운 사람이라는 걸 꼭 기억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