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들이 ’03년생’ 아이즈원 안유진과 느끼는 세대 차이

2020년 7월 14일   네이버 실검 지원 에디터

그룹 아이즈원의 멤버 안유진이 ‘하울의 움직이는 성’에 등장하는 ‘하울’이 누군지 모르겠다고 대답해 누리꾼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11일 안유진은 브이라이브를 통해 팬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송에서 안유진은 최근 그룹의 컴백 활동 비하인드 스토리 등을 팬들에게 알려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그러던 중 안유진은 한 팬이 ‘직캠 하울 느낌 나더라’라는 댓글을 달자 “하울? 하울이 뭐지?” 라고 되물었다.

그러자 팬들은 “하울의 움직이는 성”이라고 대답했고 안유진은 “아 하울의 움직이는 성? 그분이 어떻게 생기셨죠? 하울이 누구에요?” 라고 고개를 갸우뚱거렸다.

이어 ‘하울의 움직이는 성’에는 괴물이 나오는 거 아니냐며 “내가 말하는 건 ‘토토로’인가?” 라고 혼란스러워했다.

안유진은 자신과 하울의 움직이는 성이 동갑이라는 댓글을 보고 “남자분이시냐”며 “잘생긴 남자 주인공 좋다”고 말했다.

마침내 휴대폰을 통해 하울의 사진을 본 안유진은 “날 닮았다고요?” 라고 믿지 못하겠다는 반응을 보이면서도 “멋있다는 뜻이겠죠”라고 기분 좋은 미소를 지었다.

안유진은 2003년생으로 지난 2004년 국내 개봉한 지브리 애니메이션 영화 ‘하울의 움직이는 성’과는 한 살 차이다.

누리꾼은 “이제 ‘하울의 움직이는 성’을 모르는 나이가 왔구나”하며 놀라워하면서도 씁쓸해하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안유진이 속한 아이즈원은 지난달 ‘환상동화’로 컴백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V Live, 영화 ‘하울의 움직이는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