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이 팬티 입으면 정력 약해진다고 벗고 다닙니다”

2020년 7월 15일   박지석 에디터

남자친구가 속옷을 입지 않아 고민인 여자가 있다.

지난 14일 방송된 KBS JOY ‘연애의 참견’에서는 속옷을 입지 않고 ‘노팬티’에 집착하는 남자친구의 사연을 공개했다.

고민녀의 남자친구는 팬티를 입으면 남성호르몬을 지킬 수 없다며 노팬티를 고집했다.

고민녀는 “남자친구가 데이트를 할 때는 물론, 출근할 때도 팬티를 입지 않는다”라며 당황스러운 마음을 밝혔다.

실제 고민녀가 공개한 카카오톡 대화 메시지에서 그녀의 남자친구는 “거기 적정 온도가 33.3도 인데 팬티를 입으면 온도가 올라간다. 2도만 올라가도 정자 전멸이다”라고 하며 속옷을 입지 않겠다고 주장했다.

이에 서장훈은 “내 주변에도 속옷을 입지 않고 생활하는 분들이 꽤 있다”라며 “나도 어릴 때 농구 유니폼 바지가 짧았는데 그 안에 속옷을 입지 않았다. 속옷과의 마찰 때문에 피부가 짓무르기 때문”이라고 했다.

하지만 그는 “남자친구의 경우엔 정력과 관련된 잘못된 지식으로 노팬티를 고집하고 있다”라고 덧붙이며 남자친구의 잘못된 성 지식을 지적했다.

한혜진과 김숙은 남자친구가 속옷을 입지 않아도 상관 없다는 의사를 표한 반면, 곽정은은 “속옷의 기능 중 하나가 위생”이라며 취향이 될 문제가 아니라고 말했다. 이에 주우재도 동의를 하는 입장을 비췄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KBS joy ‘연애의 참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