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이자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인 강민경이 유튜브를 통해 PPL을 했다는 논란이 불거졌다.
15일 디스패치는 유튜브 활동을 하는 강민경, 한혜연, 제시카, 김나영 등이 돈을 받고 영상을 올렸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무엇보다 자신이 직접 구매해 사용하는 것처럼 팬들을 속여 PPL을 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보도에 따르면 강민경은 지난 1월 유튜브에 올린 미국 여행 영상에서 신은 푸른색 신발을 간접적으로 광고했다.
이후 그는 해당 운동화를 인스타그램에도 올렸고, 브랜드 측으로부터 2천만원을 받았다는 것이 디스패치의 설명이다.
지난 3월에는 ‘매일 쓰는 것들’을 소개하며 직접 화장품, 패션, 음식을 공개한 바 있다.
그 중에서도 강민경은 자신이 직접 입는 속옷이라고 인증하며 브랜드 속옷을 언급했다. 강민경은 “A 브랜드 속옷을 입다가 요즘 B 브랜드로 넘어왔다”고 말했다.
디스패치는 “해당 영상은 ‘멀티’로 활용됐다. 이 브랜드는 속옷 극찬 부분만 편집, 자사 공식 채널에 올렸다”고 전했다.
아울러 강민경이 “오늘은 이 가방을 들고 나가겠다”고 말하며 올린 영상 역시 문제가 됐다. 디스패치는 “강민경은 이 가방을 SNS에 올리는 조건으로 1천 5백만원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보도를 접한 강민경의 팬들은 “영상을 조작한 것이냐” “광고면 광고라고 하지 왜 속이냐”며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고, 일부는 구독을 취소하고 있다.
PPL 의혹에 대해 강민경은 “영상 자체는 광고가 아니였으며 추후 협의된 내용도 자사몰이나 스폰서드 광고를 사용한다는 내용이었다. 제 영상 자체에는 표기할 이유가 없다고 판단했다”고 답했다.
또 “협찬이면 실망이다”라는 네티즌에게 “추후에 유튜브 콘텐츠를 편집해 사용해도 되겠냐는 제안을 받아들여 광고가 진행된 부분이다”고 설명했다.
한혜연 역시 ‘내돈내산’ 콘셉트로 PPL을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내돈내산은 내 돈으로 내가 산 물건이라는 뜻으로, 광고가 아니라고 강조하는 표현이다.
또 “협찬이면 실망이다”라는 네티즌에게 “추후에 유튜브 콘텐츠를 편집해 사용해도 되겠냐는 제안을 받아들여 광고가 진행된 부분이다”고 설명했다.
한혜연 역시 ‘내돈내산’ 콘셉트로 PPL을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내돈내산은 내 돈으로 내가 산 물건이라는 뜻으로, 광고가 아니라고 강조하는 표현이다.
디스패치는 “한혜연의 PPL 단가는 약 3,000만 원에 육박한다. 브랜디드(브랜드 돈으로 만드는 영상) 가격은 제품에 따라 다르다. 보통 3,000~5,000만 원 사이로 책정된다”고 말했다.
하지만 광고없이 순수하게 영상을 올리는 스타들도 있었다. 대표적으로 한예슬, 신세경은 유튜브에 광고 및 협찬을 받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강민경 유튜브, 한혜연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