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현과 법적으로 이혼한 구혜선이 올린 의미심장한 게시글

2020년 7월 16일   박지석 에디터

배우 구혜선이 안재현과의 이혼에 합의한 후 SNS를 통해 심경을 밝혔다.

지난 15일 구혜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다시 파이팅 넘치는 삶으로”라는 글과 함께 웃고 있는 자신의 사진을 올렸다.

이날 있었던 이혼 조정 결과, 이혼이 합의가 이뤄지며 약 4년 만의 결혼 생활을 끝낸 소감을 적은 것으로 보인다.

구혜선의 법률대리인은 “안재현과 구혜선은 이혼조정에 합의했다”라며 “둘은 각자의 길을 걸을 것이며, 서로의 앞날을 응원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두 사람의 개인적인 문제로 대중에게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사과의 말도 덧붙였다. 이로써 지난 2016년 5월 부부의 연을 맺었던 구혜선과 안재현은 부부 사이를 정리하게 됐다.

안재현과 구혜선의 파경 소식은 지난해 8월 구혜선이 자신의 SNS에 안재현의 사생활을 폭로하며 알려졌다. 당시 구혜선은 “가정을 지키고 싶다”라고 말했지만 한 달 후에 안재현이 이혼 소송을 제기하며 두 사람의 이혼은 법적 절차에 들어섰다.

이혼 소송이 시작되며 두 사람은 각자의 활동에 집중했다. 구혜선은 올해 초 영국에 어학연수를 떠났으며 지난 4월에는 ‘항해–또다시’라는 제목의 전시회를 열어 자신의 그림들을 공개하기도 했다.

안재현은 지난해 11월 방송된 MBC 드라마 ‘하자있는 인간들’에서 주연으로 활약하며 시청자들의 안방극장을 찾았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구혜선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