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달만 지나면…” 김희철이 폭로한 백종원 실체 내용

2020년 7월 17일   박지석 에디터

가수 김희철 씨가 백종원 씨의 실체를 폭로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SBS ‘맛남의 광장’에서는 유병재 씨가 처음으로 출연해 팀에 합류하는 장면이 방송됐다.

이날 김희철 씨가 유병재 씨에게 백종원 대표의 실체에 대해 폭로하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백종원 씨는 “내가 술 먹다 유병재에 “너 농산물에 관심 많냐”라고 말하며 섭외가 진행됐다”고 캐스팅 비화를 밝혔다.

유병재 씨는 “너무나 큰 영광이다”라며 “아까 동준 씨가 오프닝 때 ‘여기만큼 텃세 심한 데 없다’라고 했는데 내가 잘 적응해보겠다”라고 답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때 김희철 씨가 유병재 씨에게 “종원이 형님 너무 웃긴 게 처음에는 진짜 잘해줘”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너무 다 잘해주고 그랬는데 두 달부터는 갑자기.. 편해지면 다 가족이니까. 그래서 내가 ‘형님 우리를 대하는 게 달라졌다’라고 했더니 ‘가족 아니여 가족!’이라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백종원 씨는 “그럼. 가족이여. 가족한테 너무 격식을 차리면 가족이 아니야”라고 대답했다. 그러자 김희철 씨가 “정이 없잖아”라고 말했고 백종원 씨는 “안 그래? 이 놈 XX야!”라고 농담 섞인 욕을 해 실제 사석에서 편한 사이라는 것을 보여줬다.

한편 ‘맛남의 광장’은 지역의 특산품이나 로컬푸드를 이용해 기존에 맛볼 수 없었던 신메뉴를 개발하여 유동인구가 많은 만남의 장소에서 이용객들에게 음식을 선보이는 프로그램이다.

방송은 매주 목요일 밤 10시 SBS에서 방영 중이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SBS ‘맛남의 광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