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홍진영이 신종 SNS 해킹 방법을 공유하며 경각심을 고취했다.
지난 19일 홍진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받은 DM(다이렉트 메시지)을 캡처해 공개했다.
해당 사진에는 저작권 침해가 감지되었다는 글이 담겨 있었다. 그는 이 메시지를 클릭하면 SNS를 해킹을 당한다고 전했다.
사진에는 “안녕하십니까. 계정 게시물에서 저작권 침해가 감지됐습니다. 저작권 침해가 잘못되었다고 생각되면 피드백을 제공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24시간 이내에 계정이 폐쇄됩니다. 아래 링크에서 피드백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이해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말이 담겨 있었다.
메시지의 하단에는 링크가 첨부되어 있었고 “링크를 클릭하지 않으면 이 메시지에 회신하고 다시 시도하십시오. 지원 PIN: 188741″이라는 문구가 적혀있었다.
홍진영은 “원래는 팔로우 수 없는 가계정으로 다이렉트 메시지를 보냈던 것 같은데 저한테 온 건 좀 더 업그레이드된 계정으로 좀 더 믿을 수 있게끔 보낸 것 같고 이게 앞으로 또 충분히 다른 여러 방법들이 생길 수 있을 것 같다”며 신종 해킹 수법을 알렸다.
이어 “여러분 모두 해킹 조심하세요. 해킹하는 이 나쁜 놈들” 이라고 덧붙이며 해커들을 향해 일침도 날렸다.
게시물을 접한 그의 동료 연예인과 네티즌들은 “이거 해킹이다. 차단시키는 게 최고다”, “저도 인스타 사기당했어요 사진 도용도 많으니 조심하세요” 등의 댓글을 남겼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뉴스1, 홍진영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