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인기 걸그룹 AKB48 멤버가 코로나19에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19일 AKB48 소속사는 공식 블로그를 통해 멤버 다키타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9일 소속사에 따르면 다키타는 코로나19 주요 증상 중 하나인 고열이 발생했다. 이에 많은 팬들이 충격을 받고 있다.
소속사 측은 다키나가 9일 고열이 발생했지만 다음날 정상 체온으로 회복됐고 외출을 자제하는 등 사회적 거리두기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그는 11일 코로나19의 또 다른 증상인 미각과 후각 상실 증세를 느꼈고 18일 검사를 받았다. 결국 19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게 됐다. 이에 소속사는 다키타가 4월 이후 외출을 동반하는 활동을 한 적이 없다고 밝히며 감염 확산에 대해서 선을 그었다.
다만 AKB48의 멤버인 다츠야 마키호가 지난 2일 다키타와 접촉한 것이 확인돼 보건소 지시에 따라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이 밖에 다키타 또는 다츠야와 접촉한 멤버는 없다.
한편 AKB48 그룹은 일본 내 유명 인기 아이돌 그룹으로 멤버 중 코로나19 확진가가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소속사는 “감염 예방에 유의하고 있다. 향후 한층 더 감염 예방의 의식 강화와 지도에 힘쓸 것이며 멤버들과 스태프들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AKB48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