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바가 SNS에 비키니 사진 올리자 남편이 보인 반응

2020년 7월 21일   박지석 에디터

방송인 에바가 남편과의 결혼 생활 고민을 털어놨다.

지난 20일 방송된 SBS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에는 영국 출신 에바, 이탈리아 출신 크리스티나가 출연했다.

이날 에바는 결혼 후에도 남편에게 여자로 보이고 싶은데 결혼 후 남편이 자신을 여자로 보지 않고 ‘애 엄마’로만 본다며 고민을 털어놨다. 그는 남편에게 섹시하게 보이기 위해 SNS에 비키니 사진까지 올렸다고 고백했다.

에바는 “아이를 낳고 일을 쉬며 살이 쪘었다. 그래서 헬스와 폴 댄스를 하고 그랬다. 조금 섹시함을 보여주고 싶었다”라며 “비키니 사진을 SNS에 올렸더니 남편이 ‘그런 건 아가씨들만 하는 거야’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김수미는 “에바가 매력이 없어서나 싫어서 그런 게 아니다. 조금 세월이 지나면 이해할 거다”라고 말했고 윤정수 역시 “그런 말을 하는 것 자체가 아직 사랑하는 거다. 다른 남자들이 보는 게 싫어서 그런 거 아니냐”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에바는 독박 육아에 힘들어하다 남편이 최근 일을 그만두게 되었다는 사실도 밝혔다. 그는 “대신 제가 일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고 있다. 같이 노력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에바는 한국인 남편과 2010년 결혼해 슬하에 아들 두 명을 두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SBS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