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에바가 남편과의 결혼 생활 고민을 털어놨다.
지난 20일 방송된 SBS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에는 영국 출신 에바, 이탈리아 출신 크리스티나가 출연했다.
이날 에바는 결혼 후에도 남편에게 여자로 보이고 싶은데 결혼 후 남편이 자신을 여자로 보지 않고 ‘애 엄마’로만 본다며 고민을 털어놨다. 그는 남편에게 섹시하게 보이기 위해 SNS에 비키니 사진까지 올렸다고 고백했다.
에바는 “아이를 낳고 일을 쉬며 살이 쪘었다. 그래서 헬스와 폴 댄스를 하고 그랬다. 조금 섹시함을 보여주고 싶었다”라며 “비키니 사진을 SNS에 올렸더니 남편이 ‘그런 건 아가씨들만 하는 거야’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김수미는 “에바가 매력이 없어서나 싫어서 그런 게 아니다. 조금 세월이 지나면 이해할 거다”라고 말했고 윤정수 역시 “그런 말을 하는 것 자체가 아직 사랑하는 거다. 다른 남자들이 보는 게 싫어서 그런 거 아니냐”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에바는 독박 육아에 힘들어하다 남편이 최근 일을 그만두게 되었다는 사실도 밝혔다. 그는 “대신 제가 일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고 있다. 같이 노력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에바는 한국인 남편과 2010년 결혼해 슬하에 아들 두 명을 두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SBS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