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인데 왜 사흘이라고 하냐” 현재 분노한 네티즌 상황

정부가 8월 1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 광복절부터 ‘사흘’ 간 연휴가 가능해졌다.

이후 ‘사흘 연휴’와 관련한 기사가 쏟아졌지만 사람들은 혼돈에 빠졌다. 사흘을 ‘4일’로 생각했던 것.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오늘 국무회의에서 8월1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안을 결정한다”며 “코로나 장기화로 지친 국민들께 짧지만 귀중한 휴식의 시간을 드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방안을 담은 ‘관공서의 임시공휴일 지정안’을 심의·의결하면서 15일(광복절·토요일), 16일(일요일), 17일(임시공휴일)로 이어지는 사흘간의 ‘황금연휴’가 생겼다.

하지만 일부 누리꾼들은 사흘을 ‘4일’로 착가해 “3일인데 왜 4일 쉰다고 하느냐”고 따지기도 했다.

실제 ‘사흘’로 표현한 기사에 항의 댓글을 남기는 사람들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었다.

사흘은 3일을 뜻하고 4일은 ‘나흘’이라고 표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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