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은영이 SBS 불타는 청춘을 통해 정말 오랜만에 방송에 출연했다. 약 15년 만이다.
21일 방송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인천광역시 강화도로 떠난 멤버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새친구 픽업에 나선 최민용은 설렘을 감추지 못하며 길을 떠났고, 그 곳에는 24년 전 호흡을 맞췄던 송은영이 있었다.
송은영은 “옛날 첫 촬영 하는 느낌이다. 그때도 여름에 계속 뛰고 또 뛰었다”며 드라마 ‘나’의 인기에 대해 “1,2회 찍을슌는 몰랐다. 명동 나들이를 갔는데 갑자기 사람들이 우르르르 오더라. 중학생 또래 친구들이 알아보고 와서 건물 화장실로 피했다. 감사한 일인데 지금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 싸인이나 사진 요청하면 얼음이 된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진한 포옹을 나눴다. 송은영은 “오빠가 나 때문에 불편할까봐 걱정”이라고 아슬아슬한 토크를 했다.
송은영은 지난 1994년 SBS 특채 탤런트로 데뷔, 뛰어난 미모와 연기력으로 주목을 받았다.
과거 그는 본명 ‘송은영’으로 활동하다가 2003년 예명인 ‘원영’으로 개명해 방송에 복귀했다.
그는 2002년 잠정 은퇴를 한 적이 있다. 프로골퍼 지망생이었던 남자친구와의 약혼이 은퇴 이유였다. 하지만 결별 소식을 전한 후 1년 뒤인 2003년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복귀했다.
송은영은 전남자친구가 당시 현역으로 군입대를 하는 상황에 성격 차이까지 생겨 파혼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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