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때..” 엑소 찬열이 처음 밝힌 슬픈 내용

2020년 7월 22일   박지석 에디터

엑소 찬열이 과거 괴롭힘을 당했던 사연을 털어놨다.

22일 방송된 MBC FM4U ‘굿모닝FM 장성규입니다’에는 엑소 멤버 찬열과 세훈이 게스트로 참여했다.

이날 찬열이 최근 발표한 곡 ‘날개’에 관한 비하인드스토리를 말하다 과거 친구들에게 괴롭힘을 당했던 사연을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찬열은 “지금은 키가 185cm인데 어릴 때는 작았다. 중학교 때는 학교에서 작은 키로 선두를 다툴 정도였다”라며 “그래서 어머니가 억지로 아침밥을 먹었고 줄넘기도 많이 했다. 그러다 중학교 3학년 때 갑자기 키가 컸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린 시절 작고 왜소하다 보니 괴롭힘을 많이 당했다. 그래서 날개를 접는 게 습관이 됐다”며 “‘날개’는 자존감에 관한 노래다. 이 노래에는 ‘이제 날개를 펴도 된다’는 메시지가 담겨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DJ 장성규는 “그때 찬열 씨를 괴롭혔던 친구들에게 한 말씀해 달라”라고 권했고 찬열은 “잘 지내고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전하며 대인배적인 모습을 보였다.

한편 ‘날개’는 엑소 유닛그룹 세훈&찬열이 지난 13일 발표한 첫 정규앨범 ’10억뷰’의 수록곡으로 유년 시절부터 어른이 되어가는 과정에서 깨달은 각자의 이야기를 담은 곡이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MBC FM4U ‘굿모닝FM 장성규입니다’, SM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