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사망 6주기라는 안타까운 여배우 (+남편 근황)

2020년 7월 24일   네이버 실검 지원 에디터

24일은 고(故) 유채영(본명 김수진)의 6주기다.

1973년생인 고인은 위암으로 지난 2014년 7월 24일 41세의 이른 나이에 세상을 떠났다.

유채영은 사망 9개월 전인 지난 2013년 10월 건강검진에서 위암 말기 판정을 받고 수술을 받았지만 다른 장기로 암세포가 전이돼 건강이 호전되지 않았다. 유채영은 이후 항암 치료를 받으며 방송 활동을 이어가다 생을 마감했다.

6년이 흐른 현재, 남편 김주환은 여전히 유채영에 대한 그리운 마음을 전하고 있다. 꾸준히 고인의 팬카페를 통해 글을 남기고 있는 그는 지난해에도 유채영의 생일과 연말에 글을 남기며 그를 추억했다.

지난 2월에는 “보고싶다 채영아”라고 올리며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1997년 모임에서 만나 10여년 간 친구로 지내다 2006년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이후 2008년 결혼식을 올리며 부부가 됐다.

유채영은 각종 예능 프로그램과 영화, 드라마를 통해 넘치는 끼와 매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그를 향한 애도는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그가 세상을 떠난지 6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지만, 이날 팬카페에는 고인을 향한 그리움을 드러내는 애도의 글이 올라오는 등 여전히 많은 이들이 추모하고 있다.

한편 유채영은 지난 1989년 그룹 푼수들로 가요계에 데뷔해 지난 1994년 혼성그룹 쿨의 멤버로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당시 삭발 스타일 뿐만 아니라 독특한 콘셉트의 의상으로도 주목받았다.

이후에는 1995년 쿨에서 탈퇴하고 어스의 멤버로 활동하다 지난 1999년에는 솔로 가수로도 활동한 바 있다. 특히 지난 2002년 영화 ‘색즉시공’에 출연해 감초 연기자로도 주목받기 시작했다.

그는 SBS ‘패션왕’, KBS2 ‘천명:조선판 도망자 이야기’ 등 드라마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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