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야구선수 양준혁이 19살 연하 여자친구를 공개했다.
26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뭉쳐야 찬다’에서는 양준혁 씨가 결혼을 약속한 여자친구와 함께 출연했다. 그의 여자친구가 얼굴을 드러낸 건 방송이 처음이다.
여자친구 박현선(32)은 재즈 가수다. 이날 그는 방송에 깜짝 등장해 가수 이소라의 ‘청혼’을 불렀고 양준혁은 박수를 치며 수줍어했다.
이 커플은 축구장에 앉아 처음 만났을 때 등 연애 스토리를 풀어놨다. 그들의 인연은 양준혁의 팬이었던 박현선이 싸이월드 쪽지를 보낸 게 시작이었다.
팬과 스타로서 처음 인연을 맺은 셈이다. 박현선은 양준혁의 성실함에 믿음이 생겨 결혼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일부 시청자들은 해당 방송을 보고 불편해했다. 보다가 껐다는 말도 종종 있었다.
“굳이 예비 신부까지 방송에 출연시켜야 하냐”는 지적이 그 이유다. 한편에선 여자친구가 양준혁보다 19살 어린 사실을 언급하며 비판하기도 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JTBC ‘뭉쳐야 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