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할부 갚는 것이 삶의 원동력이라는 여자 아나운서

2020년 7월 27일   박지석 에디터

방송인 김민아가 삶의 원동력을 자신의 차라고 소개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tvN ‘온앤오프’에서는 첫 셀프 세차에 도전한 김민아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김민아는 자 소유의 벤츠 차량을 소개하며 매달 64만 원씩 할부금을 내고 있다고 말해 이목을 끌었다.

김민아는 “4년 전 만났고 듬직한 친구다. 저를 지켜준 적도 있다”라며 차량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2016년 1월에 날씨 방송을 시작했고 2월에 받았다. 제가 왜 그 힘든 새벽 출근을 그만두지 않고 잘릴 때까지 했느냐. 저 친구 덕분이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민아는 현재 할부금을 53개월째 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한 달에 할부금이 64만 원이다. 저 친구가 저를 성실한 사람으로 만들어줬다. 우리 부모님도 못한 걸 해낸 참 된 친구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최여진은 “그래서 약간의 빚이 좋다고 하더라”라며 김민아의 말에 동의했다.

김민아는 차의 묵은 때를 없애기 위해 첫 셀프 세차에 나섰다. 처음으로 세차장을 나선 그는 카드 충전에 12만 원을 사용하고 물기를 제거하지 않는 등 어설픈 모습을 보여 웃음을 선사했다.

가까스로 세차를 끝낸 김민아는 깨끗해진 차로 드라이브에 나섰다. 그는 “최근 1~2년간 스케줄이 많아지면서 휴일이 생기면 거의 집에만 있었다”라며 “이렇게 한 번씩 나오는 시간도 나에게 필요하구나”라고 느꼈다며 소감을 전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tvN ‘온앤오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