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가 소속사 사장에게 욕했지만 모두가 ‘인정’한 이유

2020년 7월 30일   박지석 에디터

가수 제시가 소속사 사장 싸이에게 욕설을 했다.

지난 27일 싸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시와 나눈 메시지를 캡처해 올렸다.

사진 속 제시는 싸이에게 ‘카메오 섭외’ 관련 얘기를 하다 극도로 흥분한 모습을 보이며 욕설을 했다. 바로 카메오의 주인공이 이효리였기 때문이다.

사진 속 제시는 싸이에게 “오빠…시X 나와준대요…”라고 말했다. 그러자 싸이는 “너 온다구?” 라고 물었고 제시는 “아니요…알아듣잖아요 어쨌든”이라고 답했다.

제시가 말하는 나와준다고 하는 가수는 바로 이효리로, 이효리는 이번 제시의 신곡 ‘눈누난나’ 뮤직비디오에 카메오로 출연한다.

제시가 “카메오 나와준대요ㅠㅠ”라고 하자 싸이는 “오 누구누구”라고 답을 하며 기대에 찬 목소리를 보였다.

제시와 이효리를 카메오를 섭외하는 과정에서 두 사람 모두 흥분한 모습을 보여 누리꾼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해당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효리면 욕한 거 인정이다”, “이효리가 존재감이 대단하구나”, “환불원정대가자”, “저 정도에 시X이면 감정 잘 조절한 거다”, “회사 대표랑 엄청 친해 보인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제시 인스타그램, 싸이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