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미성년자에게 접근했다 딱 걸려 활동 못하게 된 유명인

2020년 7월 30일   김주영 에디터

미성년자와의 교제 논란에 휩싸인 롯데 야구선수 지성준이 결국 중징계를 받았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30일 서울 강남구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개최된 상벌위원회에서 지성준에게 무려 72경기 출장 정지 처분을 내렸다.

앞서 지성준은 지난 6월 미성년자와 교제했다는 내용의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이 같은 과정에서 당사자가 불쾌할 수 있는 신체 접촉이 있었다는 주장이 불거지며 논란이 더욱 커졌다.

롯데 측은 선수 면담 후 구단 자체징계위원회를 통해 선제 조치를 취했다.

롯데 측은 지성준에게 프로야구 선수의 품위 유지 명예 실추 사유로 무기한 출장 정지 처분을 내렸다.

논란이 불거졌던 지난달 피해 여성이 직접 트위터에 지성준과 나눈 대화를 공개하기도 했다.

여성의 주장에 따르면 지성준은 여성에게 “초등학교 때 성에 눈을 떴다” “성교육을 언제 하느냐” “술 먹다가 나한테 놀자고 했다” “전화를 또 하자”는 등 관심을 표했다.

한편 지성준은 지난 겨울 한화와의 2대2 트레이드를 통해 롯데에 합류했다. 퓨처스리그에서 시즌을 맞은 지성준은 지난 11일 첫 1군에 콜업됐지만 3경기 만에 다시 퓨처스리그로 강등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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