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호 씨가 박명수 씨의 미담을 공개했다.
30일 방송된 MBC 라디오 ‘굿모닝FM 장성규입니다’에는 개그맨 정성호 씨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정성호 씨는 “제일 고마운 사람은 박명수 형”이라고 뽑으며 박명수 씨에 대한 미담을 털어놔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장성규 씨는 정성호 씨에게 “고마운 사람이 있냐”라는 질문을 던졌다. 이에 정성호 씨는 “제일 고마운 선배가 박명수 형이다”라며 “MBC에서 서경석 형만큼 저를 챙겨준 게 명수 형이다”라고 답했다.
이어 정성호 씨는 “제가 어려울 때 명수 형이 돈을 꿔주셨다. 300만 원이었다”라고 밝히며 놀라움을 안겼다.
그는 “그런데 갚기까지 과정이 웃긴다. 빌려준 다음 날부터 6개월 동안 돈 갚으라고 해서 별명이 ‘돈갚아’였다”고 말하며 웃음을 줬다. 또한 정성호 씨는 이를 “부담을 주지 않으려 행동으로 해석”했다며 훈훈함을 더했다.
그러면서 정 씨는 박명수 씨에게 영상편지도 남겼다.
그는 “지금도 명수 형이랑 통화를 한다. 코로나19 때문에 힘들지 않냐고 항상 얼마 버냐고 하신다”라며 “형이 아이 낳을 때마다 그때그때 전화해서 해준 한마디 한마디가 힘이 돼서 열심히 살고 있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MBC ‘굿모닝 FM 장성규입니다’,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