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희석이 직접 밝힌 김구라와의 실제 관계…

2020년 7월 31일   김주영 에디터

방송인 남희석이 김구라에 대해 ‘한번 더’ 저격해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30일 남희석은 자신의 SNS에 “돌연, 급작으로 쓴 글 아니다. 몇 년을 지켜보고 고민하고 남긴 글이다”라고 저격 글에 대해 말했다.

그는 앞서 “‘라디오스타’ 김구라는 초대 손님이 말을 할 때 본인 입맛에 안맞으면 등을 돌린 채 인상 쓰고 앉아있다”며 “자신의 캐릭터이긴 하지만 참 배려없는 자세이고 자기 캐릭터를 유지하려는 행위”라고 공개 비판했다.

이어 “그러다보니 짬 어린 게스트들은 나와서 시청자가 아니라 그의 눈에 들기 위한 노력을 할 때가 종종 있다”고 설명했다.

남희석은 “논란이 되자 삭제한 것은 아니다. 20분 정도 올려두었고, A 작가님이 걱정돼서 논란 전에 삭제했다. 이미 퍼진 것을 알고 있었다”고 밝혔다.

아울러 “혹시 반박 나오면 몇 가지 정리해서 올려 드리겠다”고 말했다.

김구라와의 친분 관계에 대해서는 “공적 방송 일이기도 하고, 개인적으로 연락하는 사이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일로 ‘라디오스타’에서 “이제 등 안돌릴게” 같은 것으로 우습게 상황 정리하시는 것 까지는 이해한다”고 말했다.

남희석은 “콩트 코미디 하다가 떠서 ‘라스’ 나갔는데 개망신 당하고 밤에 자존감 무너져 나 찾아 온 후배들 봐서라도 그러면 안 된다”라며 “약자들 챙기시길”이라고 첨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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