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번복’ 박유천이 곧 한다는 엄청난 일..

2020년 8월 3일   박지석 에디터

박유천이 앨범을 발표하며 컴백 소식을 알렸다.

박유천은 지난달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앨범 발매 소식을 전했다.

그는 앞서 마약 투약 의혹이 제기되었을 때 연예계 은퇴 의사를 밝혔으나 이를 번복하고 활동을 재개한다.

박유천은 인스타그램에 “오랜 시간 앨범을 기다려주시던 팬분들께 반가운 소식을 전해드린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현재 앨범 발매를 위해 준비 중이며 곧 좋은 앨범을 가지고 인사드리도록 하겠다”라며 “태국에서 단독 팬사인회 및 미니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박유천은 지난해 7월 필로폰 투약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당초 의혹이 불거졌을 때 그는 “사실이라면 연예계를 은퇴하겠다”라는 입장을 밝혔지만 지난 5월 한 인터넷 방송에서는 “용서를 구하는 시간을 갖고 싶었다”며 복귀 의사를 나타냈다.

하지만 사과나 반성의 말 한마디도 없이 자신의 의사를 번복하며 슬그머니 컴백을 한다는 건 대중을 기만하는 것이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다만 이번 앨범은 국내가 아닌 일본과 태국 등 아시아권 국가에서만 발매된다. 한 관계자는 “국내 유통사와도 얘기 중이지만 아직 여러 가지 고려할 사항이 있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내비쳤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박유천 인스타그램, 뉴스1, 트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