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장도연…” 박나래가 갑자기 오열하며 한 발언

2020년 8월 4일   박지석 에디터

박나래가 장도연을 질투한 적이 있었다고 고백했다.

지난 2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는 박나래, 장도연이 사부로 출연했다.

이날 박나래는 이승기, 양세형, 신성록, 차은우를 나래바에 초대해 진솔한 대화를 나누던 중, 장도연을 질투했었던 적이 있었다고 고백하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신성록은 장도연에게 “박나래가 연예대상을 받았을 당시 질투가 나지 않았냐”라고 질문했다.

이에 장도연은 “그래도 비교 대상이 대상인 게, 견줄만하다고 얘기하는 자체가 좋다”라며 내가 지금까지도 제일 웃기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박나래다. 내가 보는 눈이 틀리지 않았다는 생각도 든다”라고 답했다.

이를 들은 박나래는 “나는 되려 도연이를 질투했던 적이 있다”며 고백했다.

그는 “너무 잘하는 친구다. 지금도 볼 때마다 되게 놀란다. ‘내가 저 상황에서 저렇게 잘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장도연 씨 개그는 모든 사람들이 대부분 좋아하는 개그다. 롤 모델이 장도연이라고 말할 수 있을 만큼”이라며 장도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장도연은 이어 “오늘 아니면 말 못 할 것 같아서 말한다”라며 말을 이어 갔다.

그는 “나랑 개그 짜고 놀던 박나래는 다 안다고 생각했는데, 예능에서 일하는 박나래는 최근에 알게 됐다. 방송을 대하는 자세를 배워야 한다고 생각했다. 어떤 프로그램을 가든 에너지가 똑같더라. ‘내가 아직 멀었다’라는 생각을 했다”라고 밝히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SBS ‘집사부일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