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투 터지고 잠적 중인 배우 조재현 심상치 않은 근황

2020년 8월 4일   박지석 에디터

‘미투 논란’으로 연예계 활동을 중단한 배우 조재현의 근황이 알려졌다.

지난 3일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는 ‘미투 논란으로 연예계에서 사라진 스타’라는 주제의 이야기로 진행됐다.

이날 김지현 기자는 조재현의 근황을 공개하며 많은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김 기자는 “지난달 22일 조재현 측 변호사는 한 매체를 통해 근황을 공개했다”라며 입을 뗐다.

그는 “변호사의 말에 따르면 조재현은 현재 지방에서 홀로 칩거 중이다”라고 전했다.

또한 조재현은 현재 등산하러 다니는 것 외에는 별다른 일을 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지현 기자는 “미투와 관련해서 아직 소송이 남아 있어 6개월에 한 번씩 불규칙적으로 서울에 올라와 변호사와 상담을 하고 있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이를 지켜보던 최정아 기자는 “저는 정반대의 이야기를 들었다. 조재현 측근이라고 이야기하는 분의 말에 따르면 조재현이 현재 서울에 있고 가족들과 함께 거주하고 있다더라”라고 말했다.

그는 “머리도 식힐 겸 가끔 제주도도 왕래하며 생활하고 있다. 변호사가 밝힌 것과 상반되는 근황이다”라며 듣던 이들을 놀라게 했다.

한편 조재현은 지난 2018년 2월, 미투 가해자로 지목이 되면서 활동을 전면 중단했다. 당시 그는 입장문을 통해 “저로 인해 피해를 입은 분들께 진심으로 사죄하는 마음으로 모든 걸 내려놓고 속죄하며 지내고 있다”라고 밝혔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tvN ‘크로스’